마인드(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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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신에게 미소 지어라
나 자신에게 미소 지어라 시간을 내어 자신을 한 번 돌아보자. 비판적이지도, 남과 비교하지도, 흠집을 찾아내려 하지도, 공명심에 휘둘리지도 말고, 뭔 가를 판단하거나 조종하려는 마음도 다 버리고 마음을 완전히 비운 채 나 자신을 돌아보자. 내가 바라는 모습이 아니라 현재의 내 모습을 있는 그대로, 따스한 마음으로 나 자신에게 미소를 지어보자. 자신에게 미소 지을 수있다면 타인과 함께 미소를 나눌 수있고, 내 이웃의 영혼과 고요한 속삭임을 주고받을 수도 있다. 정지선 앞에서 신호가 바뀌기를 기다리며 조급해하는 옆 운전자를 볼 때, 스쳐 지나가는 사람을 관찰할 때, 전철 안에서 손잡이를 부여잡고 억지로 버티고 있을 때, 공연 도중의 휴식 시간에 활짝 열린 문을 보며 앞서 봤던 내용을 반추할 때 등 언제 어느..
2018.11.29 -
나의 하루는
나의 하루는 투명한 아침 햇살이 뽀얗게 부서지며 이른 아침 내 창가를 환히 비추면 당신과의 달콤한 입맞춤으로 아침을 열고 따스한 사랑의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메마른 대지를 촉촉이 적시는 단비처럼 마음을 어루만지는 사랑스러운 당신의 손길이 있기에 살아가는 의미가 있습니다. 별빛이 영롱하게 빛나는 건 까만 밤하늘이 있기 때문이고 꽃이 아름다운 건 그윽한 향기가 있기 때문이며 내 삶이 더욱 향기롭고 아름다운 건 정성어린 당신의 손길이 있기 때문입니다. 한 세상 끝날까지 마음과 정성을 다해 사랑하고 존경할 오직 단 하나뿐인 소중한 내 사람 바로 당신이니까요. 당신이 있기에 특이할 것 없는 평범한 나의 하루는 내 생애 최고의 선물입니다. -박현희-
2018.11.29 -
내면의 눈으로 아름다움을 보라
내면의 눈으로 아름다움을 보라 최근에 나는 한참 동안 숲 속을 산책하고 방금 돌아온 친구에게 무엇을 보았냐고 물어본 적이 있다. 그녀는 '별로 특별한 게 없었어.' 라고 대답했다. 한 시간 동안이나 숲 속을 산책하면서 아무것도 주목할 만한 것이 없었다니 그럴 수가 있을까 ? 나는 스스로에게 반문해 보았다. 아무 것도 볼 수가 없는 나는 단지 감촉을 통해서도 나를 흥미롭게 해주는 수많은 것들을 발견한다. 나는 잎사귀 하나에서도 정교한 대칭미를 느낀다. 은빛 자작나무의 부드러운 표피를 사랑스러운 듯 어루만지기도 하고 소나무의 거칠고 울퉁불퉁한 나무껍질을 더듬어 보기도 한다. 때때로 이러한 모든 것들을 보고 싶은 열망에 내 가슴은 터질 것만 같다. 단지 감촉을 통해서도 이처럼 많은 기쁨을 얻을 수 있는데 볼 ..
2018.11.29 -
모든 사람에게는 해야 할 일이 있다
모든 사람에게는 해야 할 일이 있다 사람들은 자신의 보잘것없는 처지에 화를 내며 슬퍼하고, 그것을 조금이라도 빨리 바꿔보려고 애쓴다. 그러나 이 지상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돌이켜보건대 누구에게나 해야 할 중요한 일이 있다. 당신이 건강하다면 그 힘을 남을 위해 쓰도록 하고, 당신이 병들어 있다면 그 병 때문에 남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하라. 당신이 가난하다면 남에게 동정 받지 않도록 노력하고, 당신이 모욕을 당했다면 그 모욕을 준 사람을 사랑할 수 있도록 노력하라. 당신이 남을 모욕했다면 당신이 저지른 과오가 그대로 남아 있지 않도록 힘쓰라. - 톨스토이 -
2018.11.29 -
마음의 감기
마음의 감기 가끔 아무 이유없이 찾아 오고 무엇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참 희한한 마음의 감기가 있다 누구나 한번쯤 겪어봤을 수도 있고 어쩌면 한번도 겪어보지 못할 수도 있다 어떤 이는 그걸보고 시련 당했냐 묻고 또 어떤 이는 우울증이냐 묻는다 뭐냐고, 왜냐고 묻지 말고 그냥 안아주길 토닥토닥 , 쓰담쓰담, 이유를 묻는다는 건 알려줘도 이해하지 못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왜냐면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탄단하기 마련이고 남의 걸린 암보다 자신의 감기가 더 아프다고 느끼는 것이 사람의 마음이다 뻥 뚫린 마음 한켠 메우기가 상처에 후시딘 바르듯 그리 쉬우랴 때론 우리가 살면서 다 알지 못하고 겪게되는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많다 그럴 땐 이해하려 하지말고 그냥 마음으로 안아주라 그것이 사람과 사람의 ..
2018.11.27 -
내가 진정 원하는 것
내가 진정 원하는 것 난 내가 부자를 꿈꾸는 줄 알았다. 난 내가 차를 갖고 싶어 하는 줄 알았다. 여자라면 높은 구두를 신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좁은 내 방에서 창문을 열어놓고 여유롭게 앉아 그림을 그릴 때가 가장 행복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어쩌면 사람들은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스스로를 오해한 채, 그저 바쁘게만 살아가는 것은 아닐까. - 전수민/ "이토록 환해서 그리운"중 -
2018.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