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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와 등을 통한 심리 파악
의식적으로 배를 내민다 -상대를 위압하거나 자신이 우위에 서려는 지배욕의 표시이다. 배는 부와 권력의 상징이다. 배를 내민 자세는 나약하면서도 중요한 부위를 상대에게 드러냄으로써 무방비의 여유를 내보이는 것이다. 배를 구부려 안쪽으로 감추려고 한다. -불안하거나 불만을 품고 있다는 뜻이다. 또한 소심하거나 낙심한 심리의 표출로 해석할 수도 있다. 허리띠를 고쳐 조인다. -자신의 의지를 다시 추스리려는 의도이다. 세일즈맨이 고객의 사무실을 방문할 때나 지작인 이 상사의 방에 들어가기 직전에 허리춤을 다시 조이는 것은 나약해지려는 자신에게 기합을 넣으려는 의도이다. 담력이나 의지력의 근원인 배를 다시 조임으로써 비장한 각오를 다지는 것이다. 마주 앉아 이야기할 때 위도리의 단추를 풀고 배를 내보인다. -상대..
2016.02.07 -
손을 통한 심리 파악
이야기 도중에 손가락이나 연필 끝으로 톡톡 소리를 낸다. -상대의 말에 동의할 수 없다는 뜻이다. 상대의 말이 지루할 때 잡음을 내거나 낙서로 딴전을 피우는 것이다. 손가락을 자주 놀람으로써 무료함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행동이다. 주먹을 쥐거나 주먹으로 손바닥을 내리친다. -이러한 동작은 상대에 대한 무언의 위협이다. 악수를 하거나 손바닥을 내보이는 동작이 무장 해체의 의사를 전달하는 신호라면, 주먹을 쥔 손은 공격이나 긴장을 나타내는 신호이다. 손톱으로 손가락을 깨문다. -이야기를 하면서 손톱을 깨무는 사람이 있는데, 이것은 유아성격이 아직도 남아 있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 앞에서 공격의 자세를 취하면 그 버릇은 더욱 심해진다. 손을 호주머니에 넣은채 이야기를 듣는다. -상대를 믿지 못한다는 뜻이다. 이..
2016.02.07 -
팔을 통한 심리 파악
심장부나 젖가슴 위로 팔짱을 낀다. -상대에 대한 거절이나 방어의 표현이다. 팔짱을 끼는 것은 자기 앞쪽에 울타리를 침으로써 특히 여자들이 팔짱을 끼는 것은 자기의 중요한 부분을 불의의 기습으로부터 보호하려는 자세이다. 극장 앞 같은 데서 애인을 기다리는 동안 여자들은 팔짱을 끼고 있다가 기다리던 애인이 나타나면 팔짱을 푼다. 그것은 방어에서 환영으로 자세를 바꾸는 것이다. 비스듬히 팔짱을 낀다. -상대의 말을 비판적으로 듣고 있다는 뜻이다. 구차한 설명을 늘어놓는 세일즈맨이나 치근덕거리는 남자를 물리칠 때 이런 자세를 보이면 된다. 이러한 행동은 상대의 말을 예사로 듣거나 상대를 비꼬고 있다는 심리의 표현이다. 대화 도중 웃으면서 팔짱을 낀다. -상대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있다는 뜻이다. 웃으면서 팔짱을..
2016.02.07 -
가슴을 통한 심리 파악
가슴을 항상 당당히 펴고 지낸다. -모든 일에 자신만만한 성격의 소유자이다. 가슴은 곧 심장을 의미한다. 가장 보호해야 할 심장을 당당히 내보인다는 것은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그만큼 자신이 있기 때문이다. 양복의 옷깃을 잡고 가슴을 펴서 뒤로 젖힌다. -자신의 직업에 자신감과 긍지를 지니고 있는 사람이다. 영화에 등장하는 암흑가의 두목은 대개 이런 행동을 자주 보여 주는데, 그들도 자신의 직업에 긍지를 지니기 때문일까. 조끼 주머니에 손을 넣는 행동도 마찬가지 심리에서 나온다. 상대에게 가슴을 들이대듯이 내민다. -상대보다 절대적 우위에 있다는 사실을 과시하려는 행동이다. 프로레슬링이나 씨름에서도 선수들이 가슴을 내밀면서 기선을 제압하려고 하는 행동을 볼 수 있다. 어떤 정치가가 골목 저편에 암살범이 ..
2016.02.07 -
어깨를 통한 심리 파악
남자가 어깨를 으쓱거린다. -위엄을 보이기 위한 행동이다. 남성의 어깨는 존엄의 상징이다. 타인과 어깨가 부딪치면 불쾌한 표정을 짓거나 시비를 거는 것도 어깨를 남성의 상징으로 여기기 때문이다. 양복 어깨에 심을 넣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이다. 어깨에 양복 윗도리를 걸치고 다닌다. -남자들 가운데 윗도리를 어깨에 걸치는 사람이 많은데, 이것은 바로 남자다움을 내세우기 위한 행동이다 어깨를 움츠린다. -불쾌,당황,의혹 등 상대에 대한 방어적 심리의 표출이다. 어깨를 으쓱거리는 것이 자기 존재의 과시라면, 어깨를 움츠리는 것은 공격을 피하려는 방어적인 의미를 지닌다. 남자끼리 상대의 어깨에 손을 짚는다. -동료 의식의 표현이다. 아버지가 자식에게, 상사가 부하에게, 그리고 친구사이에서 이런 행동을 볼 수 있다..
2016.02.07 -
목을 통한 심리 파악
기계적으로 고개를 끄덕인다. -상대의 말을 제대로 듣지 않거나 상대의 말에 이의를 제기하려는 마음의 발로이다. 고개를 끄덕이는 맞장구는 본래 상대의 말에 동조한다는 긍정적 의사 표현이다. 그러나 기계적으로 단순히 끄덕이는 것은 상대의 이야기에 형식저으로 동조한다는 표현에 불과하다. 또 상황에 따라서는 '뭐 일런 시시한 이야기를 하고 있지?', '빨리 본론으로 들어가는 게 어때?'하는 부정적인 의사 표현이다. 이야기를 하면서 자주 고개를 끄덕인다. -상대의 말을 감정적이다 정서적으로 듣고 있다는 뜻이다. 고개를 끄덕이며 맞장구를 치는 것은 이야기의 이해도를 재는 척도이지만, 잦은 끄덕임은 상대의 적극성이나 인격에 감각적으로 공가함고 있다는 뜻이다. 데이트 신청을 받은 여자가 고개를 갸웃한다. 어떻게 하면 ..
2016.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