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2018. 4. 12. 13:52마인드/마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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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공기나 물처럼

늘 함께 있기에 그 소중함을 모르고

지나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너무 익숙해진 탓에

배려하지 않고 내뱉는 말들로

가장 큰 상처를 주게 되는 사람들 

 

늘 그 자리에 있는 

사람들이라고 믿기에

기다릴 필요도, 이유도 없기에

그리움의 이름을 

붙여주지 않는 사람들 





함께 있을수록 

더 많이 보아야 할 사람들

가까이 있을수록 

더 깊이 보아야 할 사람들 

 

익숙해서 편안할수록 

더 살뜰히 챙겨야 할 사람들 

 

더 뜨겁게, 

서로의 가슴을 안고 살아가야 할 사람들 

 

바로 ‘가족’이라는 이름입니다. 

 

-강재현 ‘공감’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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